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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

송도 스시오마카세 스시요로코부 ⭐️⭐️⭐️⭐️⭐️

쁨이맘 2023. 11. 21. 22:17

송도 오마카세 잘하는 집으로 유명한

'스시요로코부'에

내돈 아니고 남의돈으로 다녀왔어요. !!!!!

 

남의 돈으로 먹어서

더 행복했던

스시요로코부 첫방문.

 

자랑을 좀 해볼게요~~


스시요로코부는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누르면 네이버 검색결과로 이동합니다. 뿅!
가격은 저녁이 점심의 두배네요 ㅎㅎ
예약은 캐치테이블 어플에서 할수 있어요.(누르면 이동 뿅)

이곳을 매우 좋아하는 회사 동료분께서

예약이 매우 어려운 곳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매장내 자리가 8석밖에 안되어서,

더 예약이 어려운것 같아용.

제가 9월5일에 갔을때

10월 예약문의 했을때 이미 다차있다고 했으니

진짜 인기가 많은가봐요!

캐치테이블 취소석이나

아주한차암전에 예약 잡아야할듯요


 

요기가 스시요로코부 입구인데요

이름도 안써있어서

한자로 7 세개 써있는 입구 찾으셔야해요

시작시간에 맞춰서

8명 음식을 준비해서 바로바로 주시는거다보니

시작시간보다 늦으면 안되고요!

빨리가도 안들여보내줍니다.!

제자리에서 가게 내부를 다 담고 싶어서

광각으로 찍다보니 사진 왜곡이 심한데

요러케 아담하고 조용한 분위기였어요

같이가신 분이 와인까지 챙겨와주셔서

도착했을때 미리 직원분께 와인 전달했더니

시작시간되서 내부로 들어갔을때

와인은 얼음통에 담아져있구

와인잔셋팅까지 다 되어있더라고요.👍

(FYI, 와인은 두병까지 가져갈수 있다고 해요!)


드디어 시이작!

음식 사진을 공개하기 전에,

오마카세음식 사진 정리 팁!을

공유해봅니다. ㅎㅎㅎ

오마카세에 가면 한점한점 감동이라

음식 사진을 찍잖아요!

처음 오마카세에 갔을때

사진은 열심히 찍었는데

쉐프님 설명한걸 안적었더니

당췌 무슨 스시인지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두번째 갔을때부턴

사진 태그 기능을 이용해서

사진찍고 설명들은거 태그에 써서 저장하니

나중에 알아보기 쉬워서 좋더라고여.

음식점 이름도 태그에 같이 넣으면

음식점 이름으로다가 검색했을때도 다보여서 좋구요. !

담에 오마카세 가믄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

서론이 길었네요. !


이제 진짜 음식 소개 시작!

첫번째로 나온 접시는

대게! 였는데요.

첫입부터 감동이었습니다.

 

다음 요리 준비를 위해

썰어지는 광어지느러미들...❣️

저는 회도 좋아하지만

광어지느러미 지인짜 좋아하거든요.

회먹을때 몇점 안나와서 먹기 눈치보이는 부위 ㅎㅎ

실파와 곁들여 나왔는데 너무 맛있었어요.

그다음은 메뉴중에 손에 꼽는

전복과 전복내장에 비벼진 밥

와... 밥이 진짜 느끼한거 1도 없고,

약간 게딱지에 밥비벼먹을때 순삭되듯이,

진짜쵝오!

 

다음으로 준비되고 있는 메뉴는

붕장어님!

음식이 담아져 나오는 그릇도

하나하나 너무 고급지고 예뻤어요.

살살녹는 붕장어와

새콤한 오이.

거기에 와사비를 살짝 올려 먹는데요

이런 조합 처음인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흐어 또먹고 싶네요.

 

다음 메뉴는

메기도로라고 하는데,

사실 이 맛은 잘 기억이 안나요. ㅋㅋ

그다음으로 또 먹고 싶은 메뉴

바로바로바로

금태!구이

겉바속촉이 이런걸까요.

생선 껍질이 엄청 빠삭한데

속살은 엄청 부드럽고 약간 짭짤하고 고소하고

밥이랑 곁들여 먹으니 너무 맛나더라고요.

생선 좋아하는 우리 아들들이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스시들 준비를 위해

종류 별로 준비되는 생선과 새우들

어우 드루와드루와~~

다음은 귀여운 그릇에 담긴

촉촉한 계란찜

얹어나온 것은 다시마인데,

맛이 없을줄 알았는데

그 가쓰오부시 같은 맛과 느낌으로 기억해요

더더더 많아진 스시위의 고명들

영롱하다 영롱해.

 

다음은

조개 맑은 국

저 초록 잎같은게 순채라고 하셨는데..

뭔지 잘 모르겠지만 ㅎㅎ

맛난 맑은 국물이었어용.

3

2

1

스시 시작!

스시를 먹으면서

미스터초밥왕 얘기를 많이했는데

덕분에 일본어 생선 이름을 알게 됐고요

 

스즈끼라는 오토바이 회사 아시죠?

스즈끼도 농어라고 해요

농어가 힘도 좋고 빨라서

오토바이회사 이름으로

붙인거라고 하더라고요!

오마카세에서 배우는 일본어 상식

재밌었어요

스시 중간에 나온 이 국이 뭔지 물어봤다가

미소된장국 아니냐는 말을 했거든요. ㅎㅎ

근데 쉐프님이..

미소가 된장이라

미소된장국이라고 부르

된장된장국이라고,, ㅎㅎㅎㅎ

미소스프나 미소국, 미소시루 이렇게 말해야한데요.

앞으로도 조심해서 말해야겠어요.

맛있었던 장어 김밥(?)

이거 이름 모르겠는데, 맛이 있었어요 .

근데.....

양이 저어어엉말 많다보니,

이거 먹을때쯤에는 정말 배가 터지겠더라고요. ㅋㅋ

재료 남았다고 하나더 서비스로 주신것도 먹고

각자 맛있었던거 앵콜로 하나씩 주셔서

이것도 또 먹었으면서 말이 많쥬? ㅋ

앵콜스시는 스시종류만 되고

우니는 만원 추가금이 붙는다고 알려주셨어용.

저는 입에서 살살 녹던 대뱃살을 앵콜했네용. ㅎㅎ

배가 터질것 같았지만

계란구이는.....

포기 못할 맛

계란인데 푸딩과 카스테라 같은 느낌이예요

또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었어용.

한조각 먹고 너무 맛나하니

한조각 더 주셨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마지막은!

팥과 녹차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붕어빵모양의 모나카

 

배가 진짜 터질것 같았지만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마지막 앵콜스시할 때,

너무 배가 불러서

밥양을 좀 빼달라고 했는데

스시가 맛있는 비율에 맞게 맞춰주시는 거라

배부른 경우에는,

싫어하는 종류를 아예 빼달라고 하는게 맞다더라고용.

저는 개인적으로는

등푸른 생선류보다는

다른 스시가 더 낫더라구요.

담에 너무 배가 부르다면

선택적으로 빼달라고 해야겠어용.

여기까지!

송도 스시오마카세

스시요로코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