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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스시이와 - 스시오마카세, 런치오마카세, 룸오마카세 본문

냠냠

인천 송도 스시이와 - 스시오마카세, 런치오마카세, 룸오마카세

쁨이맘 2023. 12. 18. 23:45

2023년의 끝, 12월

오늘은 부서 점심 회식으로 스시이와로 점심 스시 오마카세를 먹으러 다녀왔어요

예전에 남폄이랑 방문해서 카운터에서 먹어보았었는데, 오늘은 6명이서 간거라 룸에서의 오마카세를 경험해보았습니다.

연말이라 당일이나 전날 예약은 쉽지 않으니 미리! 예약문의를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 0507-1386-5725)

 

 

스시이와 : 네이버 통합검색

'스시이와'의 네이버 통합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스시이와는 센트럴파크2 건물의 C1 게이트 1층입구쪽에 있습니다.

🅿️ 주차는 아래 지도에 보이는 위치(송도 아우디 매장 건너편)로 가시면 주차장입구가 있거든요.

내려가자마자 오른쪽으로 한번 도시면 C1게이트로 올라가는 입구가 있어서 거기 주차하시고 1층으로 올라와서 바깥으로 나온뒤 오른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나옵니다.

카운터와 룸 오마카세로 구분되어있고,

각각의 장소에서 디너와 런치 오마카세 가격이 나와있습니다.

✅️ 카운터 오마카세

- 디너 : 14만원

- 런치 : 6만원

✅️ 룸 오마카세

- 디너 : 12만원

- 런치 : 6만원

런치가격은 카운터와 룸이 동일했지만, 디너는 카운터와 룸의 가격차이가 있습니다.

매일 11:30 - 22:00

15:00- 17:30 브레이크타임

20:30 라스트오더

오늘 제가 갔던 룸입니다.

예약을 하고 가면 이렇게 미리 세팅이 되어있습니다.

날이 엄청 추웠는데 방바닥이 따뜻해서 좋았습니다.

11시반 예약이어서 시간맞춰 도착했고 인원이 다 도착하니 바로 음식이 나왔어요.

카운터 오마카세의 경우 모르는 사람들도 예약하기 때문에, 식사 시작시간이 정해져 있어서, 시간을 꼭 잘 맞춰가야해요.

이제부터 코스 시작!

  1. 계란찜

새우튀김과 은행이 들어가고 토마토가 들어간 고소한 소스가 얹어진 계란찜으로 코스가 시작되었어요.

2. 숙성광어 사시미

함께 얹어주신 레몬을 뿌리고, 와사비를 곁들여 먹으니 입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3. 참치 뱃살

빨간색이 무슨부위 흰색이 무슨부위라고 설명을 주셨는데... ㅎㅎ

사실 카운터자리가 아니기도 하고, 회사 사람들과 함께 가다보니 직원분께서 음식을 놔주시며 이게 뭡니다 라고 말씀해주시는데 순식간에 지나가서 다까먹어 버렸네요.

맛있는 참치도 두조각만 먹으니 너무 감칠맛 났어용.

3. 미소장국

4. 스시 6pcs

오른쪽부터 참돔, 갑오징어, 광어 ~~~ 뭐뭐뭐라고 설명해주셨는데.. 받아적다 놓쳐버렸어요.

그런데, 저는 이 접시부터는 약간 오마카세의 느낌보다는 그냥 일반 스시집 느낌이랄까요?

카운터 오마카세에서는 회가 만들어지는 과정들을 하나하나씩 보며, 한점한점 앞접시에 놔주시는데,

이렇게 6pcs가 통째로 나오니 오마카세의 느낌은 덜했습니다.

5. 참돔마스카와동(?)

이름을 제대로 받아 적은건지 모르겠는데요.

이 이름대로 찾아보니, 생선의 껍질을 제거하지 않은채로 뜨거운 물을 부어 껍질만 익히고 찬물에 담궈서 쫄깃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해요.

미소장국 국물이랑 맛은 비슷했는데, 안에 들어있는 밥과 위에 얹어진 쫄깃 야들한 참돔을 곁들어 먹으니 살살 녹으면서 맛있었네요.

6. 가지튀김

기름에 튀겨진 가지 위에 닭고기와 된장 양념이 올라가있는데.. 저 양념이 너무 맛있었어요.

기름에 튀겨서 한껏 기름지면서 촉촉해진 가지에 너무 잘어울리는 양념이었던거 같아요.

7. 스시 6pcs

왼쪽 위에부터, 가리비관자, 고등어초절임, 단새우를 올려 감태에 만것, 간장에 절인 방어, 후토마키, 카스테라.

저는 개인적으로 저중에서 가리비 관자의 맛이 기억이 나는게, 그 불맛이 싸악 나면서 씹히는 관자가 너무 맛있더라고요. !

이야기 하면서 먹다보니, 순식간에 사라진 6조각들. ㅎㅎㅎ 사진 보니 또 먹고 싶습니다.

8. 우동

9. 마지막 라임이 들어간 샤베트와 커피.

아주 상큼한 샤베트여서, 앞서서 먹은 스시로 약간 느끼해진 입을 개운하게 해주는것 같았어요.

거기에 아이스 커피까지, 입가심 하기에 딱 좋은 디저트 였던것 같습니다.

6만원에 스시오마카세여서, 일단 가성비는 너무 좋았던것 같습니다. 회식으로써 맛있는 스시를 즐기면서 이야기도 한다면 룸 오마카세도 괜찮은데, '오마카세'의 특별함을 느끼고 싶다면 룸보다는 카운터가 좋은것 같습니다.